2009년 11월 16일 월요일

한국의 사정에 대한 해외의 시각

영국의 The Economist에서 최근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The Economist지 기사

요지는 통화정책만으로 자산가격 상승을 막아서는 안되며, 오히려 잘못된 정책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다. 이글의 말미에서 OECD의 이코노미스트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의 상황은 '공급부족의 문제'임을 설명하기도 한다. 이를 읽고 문득 이준구 선생님의 '쿠오바디스 한국경제'가 생각나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이준구 선생님 홈페이지(본인:얌전롹커)

간만에 교수님과 소통했다는 사실이 즐겁기도 하고, 'Economist가 뭐 대수야'라고 하는 것이 전혀 거북스럽지 않고 오히려 당당해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기도 했다.

나라마다 특수한 사유에 의한 경제문제 등 내정문제가 있는 것일진대, 제3자가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시각으로 사태를 바라보고 해결방안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이 참 위험한 처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우리도 남의 나라 문제에 그런 식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아시아에서 위신을 세우고, 아시아를 대표(대변)하는 국가로 발돋움하려면, 아시아적 상황(좁게는 아시아 개별국가의 상황)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pool을 넓히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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