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웹표준 개발 ‘수수방관’…기업들 자구책 마련 ‘전전긍긍’
“피시(PC)에서 잘 접속되던 사이트가 왜 아이폰과 옴니아2에서는 제대로 뜨지 않을까?”‘손안의 피시’로 불리는 스마트폰이 빠르게 퍼져 모바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한국 인터넷의 기괴하고 초라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단말기 화면이 좁아서 제대로 뜨지 않는 게 아니다. 근본적으로 스마트폰의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한 것이다. 대표적인 게 모바일 웹의 꽃으로 불리는 인터넷쇼핑과 금융거래 등 전자상거래 서비스다. 아마존닷컴, 이베이, 페이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전자상거래가 활발한 국외 사이트들은 국내에서 이용하기에 문제가 없지만, 유사한 국내 서비스는 ‘불가’ 상태다. 정부가‘인터넷 강국’의 상징처럼
내세우는 전자정부 사이트도, 국세청 홈택스도 모바일에선 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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