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8일 월요일

[디지털타임스_20100118] `KT호 올레 2기` 닻 올린다

CIC 수장에 표현명ㆍ서유열 등 조직 개편… 성장동력 발굴

KT(대표 이석채)가 2개 CIC(사내독립기업)의 수장을 교체하고, 단기 신규 성장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큰 폭의 조직개편과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그간 이석채 회장을 측근에서 보좌하던 브레인들이 경영 전면에 부각하고, 조직의 슬림화도 눈에 띈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통신시장의 본격적인 그룹(KT, SKT, LG)단위 재편과 함께 치열해지는 컨버전스 경쟁에 대비하는 포석이자, 취임 2년째에 접어든 이석채 회장의 `제2기 올레(olleh) 경영'의 출발로 풀이된다.

KT는 유선과 무선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CIC인 개인고객부문과 홈고객부문의 수장을 교체했다. 개인고객부문은 표현명 전 코퍼레이트센터장이, 홈고객부문은 서유열 전 GSS부문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해 맡았다.

표 사장은 이 회장 취임이후 조직 재정비와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등을 총괄했으며, 서 사장은 경영지원 등을 책임지며 이 회장을 최 측근에서 보필한 인물들이다.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 출신의 김일영 부사장을 기획조정실장격인 코퍼레이트센터장으로 선임해 중장기 성장동력 발굴을 맡긴 것도 주목된다.

KT는 이와 함께 3개의 CIC 산하의 단기 신규성장 사업 발굴을 위한 `FIC'(Fast Incubation Center)를 신설했다. 성장동력 개발에 있어 중장기와 단기를 각각 코퍼레이트센터와 FIC로 이원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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